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민주당, 강도형 장관 후보자 음주운전 전력 문제삼아
이원욱 "이재명도 음주운전, 누가 하든 음주운전"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칙과 상식’의 간담회 ‘민심소통, 청년에게 듣는다’에서 이원욱, 김종민 의원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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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민주당 총선 후보 검증을 통과한 음주운전 경력자가 문제가 아니라면, 강 후보자의 20년 전 음주운전 경력도 문제 삼아선 안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누가 하든 음주운전이다. 내로남불 그만하자”고 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강 후보자의 20년 전 음주운전 전과를 문제 삼아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 대표의 음주운전 전과를 문제 삼아 국회의원·당대표 사퇴를 촉구한 적 없다”고 비교했다.
이어 “누구의 음주운전은 공직자가 절대 돼서는 안될 사유이며, 누구의 음주운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인가”라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국민들은 이제 민주당 하면 ‘내로남불’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고 있으며, 도덕적인 정당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내로남불의 민주당으로는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원칙은 파기되고 상식은 저버린 민주당을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또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민주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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