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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항공사들의 엇갈리는 희비

이스타항공, 청주~타이베이 신규 취항…20일부터 매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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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 운항

첫 탑승편 고객에 기념 선물

헤럴드경제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 등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청주공항에서 탑승객들에게 청주~타이베이 취항을 기념해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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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20일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노선에 취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번째 지방발 국제선이자 김포, 인천발에 이은 세 번째 타이베이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20일 청주~타이베이 취항을 기념해 취항식을 열고, 첫 편인 ZE781 탑승객들에게 기념 선물을 나눠줬다.

행사에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노선은 매일 오후 11시 50분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다음날 오전 1시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타오위안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전 2시에 출발해 오전 5시 30분에 청주공항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27일 충청북도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국제 노선 우선 개설, 지역인재 우선 고용,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타이베이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청주공항을 통한 항공편을 매일 국내선 3왕복과 국제선 1왕복 등 총 4왕복까지 늘려 운항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2번째 지방발 국제선인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 운항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첫 지방발 국제선 운항을 청주발 노선으로 시작했다”며 “여행 수요가 많은 대만 노선을 운항하는 만큼 청주 공항을 이용하시는 분들의 항공편의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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