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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유의동 "은행권, 자영업자 지원에 '2조원+α'…조속히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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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2+2 합의체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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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은행권에서 고금리로 고통받는 중소 자영업자를 위해 직접 지원하는 '2조원+α(알파)'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매우 환영한다"고 말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속한 집행으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하루빨리 해소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정책위의장은 "앞으로도 공동체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상생 노력들이 대한민국 곳곳에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21일 은행연합회와 함께 '2조원+α'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국내 시중 은행들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300만원의 이자를 돌려준다. 이번 지원에는 은행연합회 사원은행 20개(산업·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케이· 카카오·토스뱅크)가 모두 참여한다.

또 유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위에서는 내년 총선 앞두고 우리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약에 담기 위해 오늘부터 대국민 공약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피부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발굴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드리는 총선공약을 내겠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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