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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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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김정대 명예교수 등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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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올해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6명이 선정됐다.

경남도는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학술·교육), 오창성 화백(조형예술), 성선경 시인(문학),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교육사(공연예술),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문화·언론),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체육)을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정대 교수는 경남방언사전 발간 등 지역문화 전승·보전에 기여한 공적이, 오창성 화백은 55년째 철학과 작품성이 담긴 작품 활동을 이어온 점이, 성선경 시인은 20여년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는 등 지역·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주수 전승교육사는 45년간 국내외 500여회 공연을 통해 고성농요 보존에 힘쓴 점을, 김미숙 사무국장은 '남해문화재야행' 등 남해만의 문화콘텐츠 발굴에 주력한 점을, 정상열 체육회장은 학교 운동부 창단을 주도하고 전지훈련팀 유치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남도는 오는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seaman@yna.co.kr

연합뉴스

경남도청(CG)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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