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오늘(20일) 개봉, 사전 예매량만 32만 장…시리즈 최고 기록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늘(20일) 개봉하며 전편들을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20일 오전 7시 기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사전 예매량 320,444장을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는 지난해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314,310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이순신 3부작 전편을 모두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2014), '한산: 용의 출현'(2022)에 이은 10년에 걸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김윤석 분)의 최후의 전투를 그렸다.

앞선 두 작품의 누적 관객만 도합 2,487만 명으로 기록적인 흥행을 기록했던바, '노량: 죽음의 바다' 흥행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최근 '서울의 봄'이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얼어붙은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노량: 죽음의 바다'가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는 현재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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