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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제임스 메디슨의 재활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듯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 내부 소식을 전하는 폴 오키프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메디슨이 두바이에서 런닝머신 세션을 통해 회복을 강화 중이다"라고 전했다.
2018-19시즌부터 2022-23시즌까지 약 4년간 레스터 시티에서 몸담으며 공식전 203경기 55골 41도움을 기록한 메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의 강등과 함께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다. 특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메디슨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뉴캐슬은 산드로 토날리 영입을 성공하며 토트넘과의 경쟁에서 이탈했고, 레스터가 메디슨에게 책정한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의 가격표를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까지 내리며 상황은 토트넘에게 유리하게 흘러갔다.
메디슨의 최종 행선지는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에 합류한 메디슨은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PL) 경험자였던 메디슨에게 별도의 적응 기간은 필요 없었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부터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고, 3라운드 본머스전 1골과 MOM, 4라운드 번리전 1골을 기록하며 리그 4경기만에 2골 2도움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6라운드 아스널전 2도움, 8라운드 루턴 타운전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선두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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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뜻밖의 변수가 발생했다. 11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을 당한 것. 영국 '디 애슬레틱'은 "메디슨이 첼시전에서 입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2월까지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초 당초 메디슨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두 달간 결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그는 이제 더 긴 결장이 예상된다는 인터뷰를 했다"라며 예상했고, 메디슨 역시 "이번 부상은 아마도 내가 겪은 부상 중 가장 긴 부상일 것이다. 답답하다. 부상을 당하는 것이 어떤 기분인지 알 것이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매일 힘들다. 물리치료실에는 훈련장이 훤히 내다보이는 큰 창문이 있다. 모든 선수가 훈련하고,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메디슨이 빠지면서 토트넘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11라운드 첼시전 1-4 대패를 시작으로 울버햄튼전 1-2 패, 아스톤 빌라전 1-2 패, 맨체스터 시티전 3-3 무, 웨스트햄전 1-2 패를 기록하며 5경기 동안 단 한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이후 2연승으로 어느 정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태다). 이로 인해 시즌 초반 우승 트로피까지 넘봤던 토트넘의 순위는 5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핵심 자원의 이탈로 위기를 맞은 토트넘. 다행스럽게도 메디슨의 재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메디슨이 빠른 속도로 회복해 1월 안으로 복귀한다면 손흥민의 1월 차출로 입은 타격을 일정 부분 줄일 수 있는 토트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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