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시민이 뽑은 올해 환경뉴스 1위는…"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성인 1천명 대상 조사

연합뉴스

'오염수 방류 중단하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올해 우리 국민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환경 뉴스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전국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요한 국내 환경 문제가 무엇이냐'라고 물은 결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반대운동'(42.5%)이라는 대답이 1위로 꼽혔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한국 기후변화 대응 정책 국제사회 꼴찌 평가'(14.1%), '탈탄소 재생에너지 정책 후퇴와 국내 태양광산업 위기'(12.3%)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중요한 국제 환경 뉴스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대'가 42.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구촌 곳곳 가뭄·홍수·폭설'(15.9%), '기후변화와 지구촌 대형산불'(15.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p)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011년부터 매년 70여개 환경단체와 함께 '환경보건시민대회'를 열고 올해의 환경 뉴스와 환경보건시민상 등을 선정하고 있다.

away77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