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강도형 후보자 음주운전은 숙취 탓…폭행은 찰과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의 과거 음주운전과 폭행에 관한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청문회에서 자신이 강 후보자의 음주운전·폭행 관련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습니다.

소 위원장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집에서 출발해 4㎞ 정도 지점에서 새벽 5시에서 6시 사이 음주 측정을 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전날 숙취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 위원장은 이어 "폭행 사실도 피해자가 찰과상으로 돼 있다"며 "폭력을 크게 주고받은 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 후보자는 지난 2004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 원을, 1999년에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3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강 후보자는 음주운전은 자신이 대학원생이던 33살 때 있었던 일로 이른 아침부터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돼 1년이 지나 다시 면허를 취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후보자는 폭행 사건에 대해선 "우회전해서 보행로로 들어오는 차가 위협적이었다"면서 "차를 막고 사과를 부탁했는데 사과하지 않자 말싸움이 시작됐고 멱살잡이까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