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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이후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장기간 박스오피스 1위 기록을 달성했다.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은 '서울의 봄'은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 폭발적인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개봉 27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의 흥행 열기는 '범죄도시3'(24일), '밀수'(14일) 등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의 기록을 뛰어넘어 올해 박스오피스 1위 최장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뿐만 아니라, 뜨거운 입소문으로 꾸준한 관객 수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19일), '엘리멘탈'(18일) 등 202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의 기록까지 훌쩍 뛰어넘었다.
900만 고지에 오른 '서울의 봄'은 이번 주말 대망의 천만 돌파에 도전한다. 예매율과 예매량은 오는 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에 1위를 내줬지만 입소문을 탄 만큼 만만찮은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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