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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 임신 소식에 공황장애.. ‘잘할 수 있을까’ 걱정”(조선의사랑꾼2)[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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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임혜영 기자] 황보라가 임신 후 남편의 반응을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는 황보라가 출연,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황보라는 방송 촬영 당시 임신 13주차라고 밝혔으며 배가 조금 나왔다며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보라는 원혁, 수민 커플이 상견례 일정을 잡기 위해 만난 영상을 보며 크게 공감했다. 황보라는 “저희 부모님도 ‘사돈 어르신 하고 싶은 대로 하셔라’라고 했다. 전 상견례를 두 번 했다. 아버님, 어머님 따로 사셔서 두 번 만났다. 아버지도 바쁘시고 하정우 선배님 스케줄 때문에. 시아버님이 두 아들이 있으니 뿌듯해하시고 어머님을 만나서는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술을 마셨다. 지금도 명절이면 같이 만난다”라고 화기애애한 집안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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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은 “보라 씨가 (김용건의 가족을) 오래 봐왔는데 마음에 들어 하셨냐”라고 물었고 황보라는 “너무 마음에 들어 했다. 이런 사람이 어딨어. 싹싹하지. 웃게 하지. 건강하지”라고 자신감 넘치게 대답했다. 김지민은 “우리끼리 만나면 꼭 시아버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서 취한 친구들을 다 바꿔준다”라고 첨언했다.

이후 황보라는 출산을 앞둔 최성국 부부의 영상을 보며 임산부의 마음으로 공감과 걱정을 내비쳤다. 최성국이 53세의 나이에 아빠가 되면서 어깨를 짓누르는 걱정들을 털어놓고 눈물을 흘리자 황보라는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저희 신랑도 임신 소식 듣고 공황장애가 왔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너무 걱정돼서”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hylim@osen.co.kr

[사진] 조선의 사랑꾼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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