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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 훗스퍼)의 부상 복귀전이 미뤄질까. 에버턴전도 불투명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4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8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10승 3무 4패(승점 33)로 5위, 에버턴은 8승 2무 7패(승점 16‧승점 삭감)로 16위다.
경기에 앞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 토트넘 결장자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이브 비수마는 에버턴, 브라이튼, 본머스와의 리그 경기, 번리와의 FA컵 3라운드 경기까지 향후 4경기에서 출전이 금지된다. 제임스 메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모두 새해까지 결장하고, 로 셀소가 근육 문제로 에버턴전 출전이 의심스럽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말과 그 이후에 임시 미드필더를 기용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올리버 스킵이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출전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로 셀소다. 로 셀소는 앞서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둔 훈련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안타깝게도 로 셀소가 이번 주 경기에 결장한다. 훈련 중 가벼운 부상으로,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는 "경미한 근육 문제이고 한 경기만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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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미한 부상으로 에버턴전부터 다시 그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확실치 않다. 만약 몸상태가 온전치 않다면 에버턴전까지 결장할 수 있다. 가뜩이나 비수마도 없는 상황에서 로 셀소까지 빠지는 건 크나큰 악재다.
로 셀소는 이전에 기용 받지 못하다가 메디슨의 부상 이탈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에 더욱 아쉽다. 최근 경기들에서 양질의 패스를 공급함과 동시에 아스톤 빌라전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한 골씩 생산하기도 했다. 플레이메이커가 부재한 상황 속에서 로 셀소의 존재가 분명 도움이 됐는데, 복귀 시기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맡을 것으로 여겨지며 중원은 파페 사르에다가 스킵 혹은 호이비에르가 차지할 거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에버턴전도 승리하면 3연승을 내달리게 된다. 한때 5경기 무승(1무 4패)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4-1 승), 노팅엄(2-0 승)을 꺾으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계속 승점을 추가하면서 상위권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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