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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모방 낙서' 용의자 자수…'첫 낙서'는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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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복궁 담벼락에 이틀 연속 낙서를 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두 번째 낙서를 했던 용의자가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처음 담벼락을 훼손한 남녀 용의자의 신원을 사실상 특정하고 이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그제(17일) 밤 10시 25분쯤, 파란색 가방을 든 한 남성이 경복궁 앞을 걸어갑니다.

남성이 사라진 뒤 경찰차 3대가 줄줄이 출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