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연합뉴스 |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내년 2월 하순에 개시한다.
18일 니혼게이자이 신문과 교도통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4차 해양방출을 2024년 2월 하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4차 방류는 1∼3차 방류와 마찬가지로 17일간 이뤄지며 방출 오염수 규모는 약 약 7800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도쿄전력이 3차 방류까지 처분한 오염수는 약 2만3400t으로, 도쿄전력은 내년 3월까지 추가로 7800t을 방류해 총 3만1200t의 오염수를 처분할 계획이다.
내년 4월부터 1년간 방류할 오염수 양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투데이/문선영 기자 (mo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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