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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 떨어지지 않는 손흥민, 못해도 30대 중반까지 최고 수준, 장기 계약 당연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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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 팬덤이 손흥민 재계약에 쌍수를 들었다.

토트넘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데스티니 우도지와 장기 재계약에 합의했다. 조만간 다른 선수들도 제안을 받을 예정이다.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손흥민도 토트넘과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조명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손흥민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영향력에 감탄했으며, 구단 미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라 덧붙이며 의견을 남겼다.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폼이 떨어질 징조가 거의 없다. 일반적인 체력 수준을 고려했을 때 손흥민은 적어도 30대 중반까지 최고 레벨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따라서 토트넘은 그동안 나이 많은 선수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던 정책을 뒤엎고,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게 타당하다"라며 오랜 동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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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사실상 종신 계약을 앞두고 있다. 앞서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전념하길 열망한다. 토트넘은 2025년까지 유효한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장기 계약을 위한 협상이 시작될 수 있다. 손흥민은 주급 19만 파운드(약 3억 1,300만 원)를 받고 있으며, 구단 최고 연봉이 보장된다"라고 전했다.

당연한 이치다. 올 시즌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토트넘에서 정신적 지주로서 활약하고 있다. 영향력은 그라운드 안팎을 넘나든다.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현재까지 공격포인트 14개(10골 4도움)를 쓸어 담고 있으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장 손흥민 중심으로 토트넘을 꾸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골로 'PL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10골)'과 'PL 역대 최다골 23위(113골)라는 대기록을 세운 손흥민. 토트넘은 사실상 종신 계약으로 손흥민과 동행을 연장하길 원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뉴캐슬전에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전도 잡아 연승 가도에 올라탔다. 캡틴 손흥민과 함께 시즌 초반 눈부셨던 상승세를 다시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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