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중국 아이폰 금지, 빠르게 확대 중"

[AI리포터]

중국 내 아이폰 금지령이 확대되고 있다 [사진: DALL-E]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의 아이폰 금지령이 전국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통신 보도를 인용, 중국에서 아이폰 사용 금지가 더 많은 중국 기관으로 확대돼 최소 8개의 지방을 관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중국은 정부 기관 내 공무원의 아이폰 사용을 금지하기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9월 당시 금지령은 소수에 기관에만 영향을 미쳤던 것에 비해 현재 크게 진전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당국은 공무원들에게 아이폰이나 다른 외국산 스마트폰 대신 현지 기업의 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지난 한두달 동안 여러 국영 기업 및 정부 부처가 최소 8개 주에 걸쳐 직원들에게 현지 브랜드를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 아이폰 사용 금지 조치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또 얼마나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이러한 금지 조치는 애플과 삼성과 같은 외국 기술 회사에 중대한 도전을 제시한다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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