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수사국(FBI)가 18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뛴 G리그(NBA 하부리그) 현역 선수인 찬스 커맨치를 여성 납치·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사진|Stockt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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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8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 출신 G리그(NBA 하부리그) 현역 선수 찬스 커맨치를 여성 납치·살인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폭스뉴스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FBI는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하부리그 팀 스톡턴 킹스 선수 커맨치를 1급 납치·살인 혐의로 체포했다. 커맨치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사카리 한든과 함께 23세 여성 마레인 로저스(Marayna Rodgers)를 납치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시신이 네바다주 헨더슨의 한 사막에서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해당 혐의를 살인죄로 격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코만치가 로저스의 살인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두 사람의 혐의는 클라크 카운티 지방 검사실과의 조율을 통해 공개 살인죄로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만치는 로저스가 마지막으로 목격되고 실종 신고가 접수되기 전날 라스베이거스에서 15마일 떨어진 네바다주 헨더슨에서 G-리그 경기를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대 출신인 코만치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킹스 소속으로 24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해 321분을 뛰며 182점 15어시스트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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