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日 방위성 "北, 장거리 탄도미사일 고각 발사 가능성"(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은 18일 오전 북한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다고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방위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발사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는 통상의 방식보다 높은 각도로 쏘아 올리는 고각 발사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가 오전 9시 37분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인 홋카이도 오쿠시리섬 서쪽 약 250㎞ 지점에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오전 8시 28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한 만큼, 이 물체 비행시간은 한 시간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방위성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영향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이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대책실에 관계 부처 담당자를 긴급 소집하고 피해 확인 등을 벌이고 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전날 밤에도 평양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ev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