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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부산시, 코로나19 예방 백신 노바백스 XBB.1.5 무료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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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 이상 대상…"안전성 입증, 65살 이상 접종 당부"

연합뉴스

노바백스 백신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8일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XBB.1.5'를 도입해 내년 3월까지 12살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 간염이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생산 방식과 동일한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어진 합성항원 백신이며, 오랫동안 사용된 전통 방식의 백신으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백신 접종은 0.5㎖ 근육주사 방식이며, 접종 이력이나 백신 종류와 관계없이 단 1회로 완료된다.

접종 기관은 부산 시내 위탁 의료기관 320여 곳이다.

접종 방법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에서 사전 예약 후 접종하거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문의 후 당일 방문 접종도 가능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65살 이상은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 위험이 높다"며 "그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에 어려움이 있던 분들에게 노바백스 XBB.1.5 백신이라는 좋은 대안이 마련된 만큼 아직 접종받지 않으신 어르신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꼭 참여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구·군 보건소 현장 방문 간담회'를 하고 고위험군인 65살 이상 코로나19 예방 접종률 50%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합뉴스

부산시 구군 보건소 코로나 예방접종 간담회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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