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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아는 형님’ 개그맨 김기욱이 '스타킹' 당시 골절 사고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SBS 공채 개그맨 특집으로 김신영, 심진화, 김기욱, 황영진이 등장했다.
김기욱은 2005년 SBS 예능 '스타킹'에서 고정으로 출연 중에 골절상을 입어 한동안 활동을 못할 정도였다. 김기욱은 “2005년이니 정말 오랜만이다. 지금까지 사람들이 몸은 괜찮냐고 물었다. 말뚝밖이 하다가 다리가 부러지지 않았냐. 울고 있는데 강호동이 ‘이거 부러진 거 아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라’라고 해서 안심하고 병원을 갔더니 싹 다 부러졌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철은 “근데 인터넷에서는 강호동이 김기욱 다리를 부러뜨린 줄 알더라”라며 루머를 물었다. 이에 김신영과 김기욱은 "사람이 이미지가 이래서 중요하다"라며 우스갯소리를 했다.
곧이어 김기욱은 “수술을 8~9시간을 했는데, 강호동이 그때 병원 밖에서 내내 기다려줬다”라며 강호동의 미담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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