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콜라보레이션 카페 '연담 기획전'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킹더랜드'·'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등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웹툰을 만나볼 수 있는 콜라보레이션(협업) 카페가 열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카페 투니크 합정점에서 콜라보레이션 카페 '연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은 '킹더랜드',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등이다.
'킹더랜드' 주인공 이름을 딴 '구원과 천사랑의 크리스마스트리 토스트', '구원의 생일케이크' 등을 판매하며, 달력, 포토카드, 키링 등 한정판 굿즈(상품)도 판매한다.
최근 웹툰 팬덤이 커지면서 관련 상품을 소장하려고 하는 독자들이 늘어나자 이를 겨냥한 팝업스토어, 콜라보레이션 카페 등이 줄줄이 열리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팝업스토어를 열어 2주간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네이버웹툰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3차례에 걸쳐 팝업스토어를 연 바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최근 '팬덤 이코노미'라고 불릴 만큼 팬 중심 산업이 영향력 있는 규모로 늘고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으로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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