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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대회 여수서 개막…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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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여수=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23 한·중·일 e스포츠대회'가 15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한·중·일 선수단과 관람객 등 총 1천여명이 참석했다.

정부 주도로 열린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 리그 오브 레전드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 에이펙스 레전드 ▲ e풋볼 등으로 17일까지 3일간 3개국 69명의 선수가 종목별로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국이 결선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첫 3국 대면 개최로 치러지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기간 문화행사로 15일 '배틀오브스쿨(리그오브레전드 학교대항전)', 16일 '아빠의 청춘(스타크래프트·스트리트파이터 대회)' 17일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 토크쇼'가 진행된다.

행사장엔 e스포츠 팝업 스토어와 e드론축구, 확장현실(XR) 슈팅, 확장현실 러닝, 추억의 오락실 등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남은 역사·문화·예술자원이 뛰어난 곳"이라며 "게임·애니메이션·영상 등 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 e스포츠협회 누리집이나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회째인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의 우호 증진과 동아시아의 e스포츠 산업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행사로 3개국이 순환해 개최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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