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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세계관의 귀환"…'퓨리오사', 내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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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2024년 개봉을 확정했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15일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개봉 소식과 함께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의 프리퀄이다. 전작은 지난 2016년 오스카 6관왕을 수상했다. 9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신작이다.

이번 편은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그린다. 퓨리오사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캐릭터. 그가 마주한 여정을 담는다.

포스터는 강렬했다. '매드맥스' 시리즈 상징인, 황무지가 펼쳐졌다. 생존과 권력을 위한 사투를 예고했다. 퓨리오사를 비롯해, '디멘투스', '임모탄', '워보이' 등이 등장했다.

예고편은 파격적이었다. 문명 붕괴 45년 후를 배경으로, 퓨리오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서사를 그렸다. 가족을 잃고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어린 퓨리오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퓨리오사가 스스로 이마에 분장을 칠하며 결연한 눈빛을 드러낸 것. 이어 그가 어떻게 '임모탄'과 만났는지, 왜 한쪽 팔을 잃었는지 등 숨겨진 이야기를 예고했다.

폭발적인 액션이 눈에 띄었다. 시리즈 고유의 거침없는 추격전 등이 펼쳐졌다. 퓨리오사가 엔딩을 장식했다. 철제 의수로 얼굴을 감싼 천을 내리며 서늘한 눈빛을 드러냈다.

안야 테일러 조이가 '퓨리오사' 역을 맡았다. '23 아이덴티티', 드라마 '퀸스 갬빗'에서 활약했다. 강도 높은 액션과 삭발까지 직접 감행, 새로운 얼굴을 드러낼 전망이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디멘투스'를 연기한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토르' 시리즈로 국내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퓨리오사와 질긴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지 밀러 감독이 또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매드맥스' 시리즈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구축,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문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몰입감 높은 연출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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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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