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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메이커 '실종'…로 셀소마저도 부상 이탈, 이렇게 안 풀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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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지오바니 로 셀소(27‧토트넘 훗스퍼)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 훗스퍼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3무 4패(승점 30)로 5위, 노팅엄은 3승 5무 8패(승점 14)로 16위다.

경기를 앞두고 악재가 덮쳤다. 15일,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8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상당히 많은 수가 결장한다"라고 구단 공식 미디어 채널에 얘기했다.

계속해서 "안타깝게도 로 셀소가 이번 주 경기에 결장한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한 명이 더 빠졌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괜찮다"라면서 "로 셀소는 가벼운 훈련 중 부상으로, 아직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나 심각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부상 악재가 계속 덮치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가 시즌 아웃됐으며 라이언 세세뇽, 제임스 메디슨, 미키 판 더 펜, 마노르 솔로몬,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내년이 되어야 돌아올 수 있다. 에릭 다이어도 사타구니 통증이 존재해 12월 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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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 로 셀소도 훈련을 하다가 부상을 입고 말았다. 로 셀소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던 와중인지라 더 아쉽다. 메디슨의 공백을 잘 메워주면서 아스톤 빌라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한 골씩 기록하기도 했다.

다행히도 장기 결장은 아닐 거로 여겨진다. 영국 '더 선'의 톰 바클레이는 15일, "로 셀소의 부상은 경미한 근육 문제이며, 한 경기만 결장할 것으로 이해된다"라고 설명했다. 전망과 같다면 노팅엄전만 결장한다는 것을 뜻한다.

노팅엄전에서는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처럼 데얀 쿨루셉스키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거로 전망된다. 토트넘은 뉴캐슬전에서 히샬리송, 손흥민,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공격진 조합을 내세웠고, 손흥민의 1골 2도움 원맨쇼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토트넘은 노팅엄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10라운드까지 8승 2무 무패 행진을 내달리다가 부상자 공백으로 5경기 무승(1무 4패)의 늪에 빠졌다. 그러다 뉴캐슬전을 통해 반등에 성공했고, 노팅엄전까지 기세를 잇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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