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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보다 먼저 AI 풍덩’…삼성, 인텔 코어 울트라 ‘갤럭시북4’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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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가 AI PC 시대를 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신규 노트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대표 한종희, 경계현)는 신규 노트북 ‘갤럭시북4 시리즈’를 15일 공개했다. 신규 '갤럭시 북4 시리즈'는 '갤럭시 북4 울트라', '갤럭시 북4 프로 360', '갤럭시 북4 프로' 3개 모델로 출시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소비자의 보다 나은 일상을 위해 강력한 기능과 연결된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새로운 기능과 오픈 파트너십을 통해 손끝으로 자유롭게 경험하는 'AI노트북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제품 체험은 12월 15일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5개점에서 가능하다. 이달말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로 확대된다.

갤럭시북4 시리즈는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딥러닝(Deep Learning)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Neural Processing Unit)가 프로세서가 첫 적용됐다. 게임, 비디오, 영상편집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100여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AI 기능을 원활히 구현한다.

프로세서에 새롭게 적용된 내장 그래픽 '인텔 아크'는 게임이나 콘텐츠 제작 시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갤럭시북4 울트라'에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가 탑재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사용자의 민감한 데이터를 더욱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물리적으로 분리된 '삼성 녹스(Samsung Knox)' 보안 칩셋을 별도로 탑재했다. 기존 인텔·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했던 갤럭시 북의 보안 시스템에 '삼성 녹스'가 추가돼 더욱 견고한 보안 성능을 제공한다.

화면은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시리즈 최초로 3개 모델 모두에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의 경험을 가져왔다.

3K 수준의 고해상도와 최대 120Hz의 주사율, 컬러 볼륨 120%(DCI-P3 기준)의 풍부한 색감과 깊은 명암비를 갖췄다. 안티 리플렉션(Anti-Reflection)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빛 반사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는 외부 햇빛의 밝기 등 사용 환경에 따라 컬러 명암과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강화를 위해 갤럭시 노트 PC와 스마트폰·태블릿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기능을 '갤럭시 북4 시리즈'에 적용한다.

▲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Samsung Studio)' ▲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 ▲ 갤럭시 버즈2 프로와 연결해 작업을 하던 중 전화가 오면 자동으로 연결해주는 '오토 스위치(Auto Switch)’뿐만 아니라 ▲ 갤럭시 기기간 간편하게 파일 공유가 가능한 '퀵쉐어(Quick Share)' ▲ 태블릿을 듀얼 모니터로 활용 가능한 '세컨드 스크린(Second Screen)' ▲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활용 가능한 '멀티 컨트롤(Multi Control)' 등 기존 기능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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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북4 울트라'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16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된다. '갤럭시 북4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 2종이다.

'갤럭시 북4 울트라'는 문스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모델에 따라 최대 64GB 메모리(RAM)와 2TB의 SSD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갤럭시 북4 프로 360'과 '갤럭시 북4 프로'는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갤럭시 북4 울트라'는 336만원부터 509만원까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259만원부터 314만원까지, '갤럭시 북4 프로'는 188만원부터 289만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내년 1월 2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북4 프로 360'과 '갤럭시 북4 프로'를 400대 한정 수량의 얼리 버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출시를 맞아 얼리 버드를 포함해 내년 1월 1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홈&스튜던트'가 제공되며, 스타벅스와 단독으로 협업한 노트북 파우치가 한정 수량으로 증정된다. 노트 PC의 수리 등을 지원하는 '삼성케어플러스'는 12개월 무상으로 제공된다.

▲굿노트 1년 무료 이용권 ▲예스폼 유료회원 멤버십 2개월 무료 이용권 ▲예스24 크레마클럽 60일 무료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음악 무제한 듣기 3개월 50% 할인권 등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생산성을 더욱 높여주는 다양한 구독 서비스도 제공된다. '갤럭시 북4 프로 360' 구매 고객에게는 필기를 지원하는 '노트 쉘프' 영구 무료 이용권도 추가로 증정된다.

삼성 PC 사은품몰에서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카네이테이'의 노트북 파우치를 1만원에 구매하거나, 비건 패션 브랜드 '마르헨제이'의 로이백을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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