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천태만상 가짜뉴스

“멀쩡히 잘 살아계시는 분을”…이루, 父 태진아 가짜뉴스에 분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가수 태진아(왼쪽)와 이루. 세계일보 자료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수 이루(위 사진 오른쪽)가 아버지 태진아(〃왼쪽)의 황당한 가짜뉴스에 분노를 표했다.

14일 이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멀쩡히 잘 살아 계시는 분을 죽었다고 보도하는 유튜브 가짜뉴스. 이런 건 무슨 생각으로 만들고 제작하는 건지 궁금하다”라는 글을 적었다.

이는 최근 온라인에 퍼진 태진아의 터무니 없는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대한 반응으로 풀이된다. 현재 몇몇 유튜브 채널에서는 태진아가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했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들은 수 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되자 동승자와 말을 맞추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 6월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정인재 부장판사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혐의를 받는 이루의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이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형과 벌금 10만원을 선고했다. 이루는 당시 법원을 나서며 "좋지 않은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상식 밖의 행동을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자숙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태진아의 신곡 '당신과 함께 갈 거예요' 작곡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