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오늘(1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12월 말이 지나면 더 이상 협상할 생각이 없고 모든 건 정부·여당에 달려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공식 사과, 구체적 계획과 재정 지원 방안, 2년 뒤엔 반드시 시행한다는 약속 등 3가지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논의의 시작 조건으로 분명히 얘기했는데, 정부·여당이 어느 것 하나 실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으면 법은 예정대로 내년 1월 말에 시행될 거라면서 정부·여당이 성의껏 준비해오고 관련 내용에 대해 협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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