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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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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ㆍ김혜리 등, WK리그 ‘최고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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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은 천가람이 수상

아시아투데이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여자축구 WK리그 시상식에서 올해의 도움상을 수상한 수원FC위민 지소연이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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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지소연(수원FC)과 김혜리(현대제철)가 올해 여자실업축구 WK리그를 빛낸 선수들로 공인받았다.

지소연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2023 한국여자축구연맹 시상식에서 WK리그 미드필더상을 수상했다. 수비수상은 김혜리에게 돌아갔다.

지소연은 이번 시즌 수원FC가 4년 만에 WK리그 챔프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인천 현대제철의 벽에 막혀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지소연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멀티 골을 넣는 등 활약했다.

지소연은 이번 시즌 도움 6개로 도움상도 탔다. 지소연은 "저보다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기에 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팀이 현대제철을 견제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통합 11연패를 이끈 김혜리는 처음으로 수비수상을 받았다. 김혜리는 "혼자 이룬 것이 아니라 팀 코치진, 선수들과 함께 이룬 것"이라며 "초심 잃지 않고 계속 멋지게 달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12골로 2년 연속 득점왕에 오른 문미라(수원FC)는 리그 최고 공격수상, 우승팀 현대제철의 골문을 지킨 김정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천가람(KSPO)에게 돌아갔고 현대제철의 11연패를 지휘한 김은숙 감독은 2년 연속 감독상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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