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열고 집수리 현장 점검
이재준 수원시장이 창호를 교체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은 노후주택이 200호를 넘어섰다.
14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원 지원하는 것이다. 대상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중)주택, 공동(다세대·연립)주택이다.
대상주택으로 선정되면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공사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90% 이내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지금까지 노후주택 204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시는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3일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창호를 교체한 영화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주택은 39년 된 노후주택으로 결로 현상과 곰팡이가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방비도 많이 나왔다.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 전체 창호를 교체했다. 공사비는 1136만원이 소요됐고, 이중 시가 500만원을 지원했다.
집주인 A씨는 "공사 후에 집이 한결 따뜻해지고, 소음도 적어졌다"며 "난방비도 예전보다 적게 나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sun07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