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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국민의힘, 김기현 사퇴 수습 논의···비대위 전환 선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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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박민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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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4일 오전 3선 이상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 수습방안을 논의한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연석회의에서 중진 의견을 수렴해 향후 당 수습 방안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도 예정대로 열린다.

윤 원내대표는 전날 취재진에게 “당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고, 이 상황을 지혜롭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내일 중진 의견을 수렴하고 최고위도 정상 개최해 회의 결과를 토대로 정리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비대위 체제 전환 가능성을 두고는 “내일 공식 회의체에서 그런 이야기를 포함해 논의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답했다.

당헌·당규상 김 대표의 잔여 임기가 1년이 넘어 두 달 이내에 새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 총선을 4개월 앞둔 만큼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있다.

박은하 기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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