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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플러스] "난방비 보다 무서운 전기장판 화재, 8천원으로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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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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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00~16:00)
■ 진행 : 김우성 앵커
■ 방송일 : 2023년 12월 13일 (수요일)
■ 대담 :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최영상 교수

-라텍스, 열 흡수율 높아...전기장판과 같이 사용 안돼
-전기 저항열 이용 제품들은 재질 기술 개발 중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일산화탄소 휴대용 감지기 사용 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앵커(이하 김우성): 겨울철이면 사람들이 유독 무서워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난방비입니다. 가스비, 기름 값 올라서 걱정이 크고요. 마음 놓고 떼면 말 그대로 요금 폭탄 걱정이고 그래서 전기장판이나 전기히터 등 전기 제품으로 잠시 추위 피하면서 겨울 나시는 분들 많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을수록 더 그렇죠. 그런데 겨울 난방비보다 더 무서운 게 있습니다. 바로 전기장판이나 전열기 화재입니다. 최근에 이런 사고가 잦다고 하는데요. 전문가 연결해서 어떻게 하면 화재 사고 막을 수 있는지. 인명피해까지 이어지는 것들,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는지 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최영상 교수입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최영상 교수(이하 최영상): 예 안녕하세요.

◇ 김우성: 전기장판 쓰는 분들 많은데 그냥 썼다가 화재가 일어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 최영상: 예. 요새 계절적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 난방을 많이 해야 되는 시기여서 특별히 난방기구 관련 화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 김우성: 아무래도 겨울에 많이 쓰니까 화제가 많다는 이런 말씀이신데. 특히 보면 좀 폭신하게 지내려고 메모리폼, 라텍스 이런 거 요즘 많이들 사서 쓰시거든요. 여기에 전기장판 겹쳐서 사용하다가 불난다고 해요. 왜 그런 건가요?

◆ 최영상: 위험합니다. 라텍스는 열 흡수율과 인화성이 높아서 뜨거운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거나 장판 아래에 깔고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특별히 화재에 위험하게 되는데. 두꺼운 제품일수록 전기장판 위를 덮었을 때 열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장판의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위험이 있습니다. 전기장판에서는 발생하는 열하고 사용할 때 주위로 발산되는 열이 균형이 잘 맞아야 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과열이 되는데 만약에 이런 상태에서 자동 온도 조절 장치까지 작동하지 않는다면 화재로 이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우리가 사용하면서 '조금 있다가 안에 들어가야지' 하면서 따뜻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전원을 끄지 않고 또 담요로 전기장판을 덮어두게 되면 열이 그대로 축적이 됩니다. 그래서 반드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끄도록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 김우성: 전기장판의 따뜻함이 이렇게 누적돼서, 누적이 좀 많이 되다 보면 화재까지 걱정된다는 거 잘 모르셨죠?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따뜻하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충분히 안전하게 사용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사용법을 좀 제대로 알아야 되는데. 저도 전기장판이 있거든요. '담요를 덮어두지 마세요. 매트 밑에 깔아두지 마세요.' 이런 설명 못 봤거든요.

◆ 최영상: 그렇죠. 우리 전기용품 안전 온도 기준이 있습니다. 전기장판의 안전 온도는 95도 이하를 유지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불량인 경우는 이보다 훨씬 높아지게 되고 심지어 30도 정도 이상 높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별로 안전 센서가 정상 작동하도록 제조업체에서도 정성 들여 제작을 해야 되고. 사용하는 우리도 이런 안전수칙을 잘 알 수 있도록 또 소비자들이 보기 쉽도록 안전수칙을 잘 표시를 해서 제공해 주신다면 화재 예방에 더 많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 김우성: 화재가 좀 많이 일어났나요? 이렇게 전기용품 쓰시다가요?

◆ 최영상: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179건 정도가 있습니다.

◇ 김우성: 이 정도면 '따뜻하게 전기장판 쓰면 좀 난방비 아끼겠지'라고 생각하는데. 난방비 아끼는 것보다 더 중요한 재산과 생명을 아껴야 됩니다. 제품 표면에 좀 크게 적어두면 좋을 것 같고요. 소화기 같은 경우도 눈에 띄게 빨간색으로 보이는 자리에 놔두듯이 이것도 좀 코드 같은 데 매달아서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참 아쉽습니다. 일단 집 안에서도 그런데 요즘 캠핑 인구 많잖아요. 야외에서도 이거 많이 쓰거든요. 더 걱정되는 게, 플러그나 선들이 막 야외랑도 연결돼 있고 이런 경우 괜찮을까요?

◆ 최영상: 한꺼번에 여러 가지 전기 제품을 쓰게 되면 과부하에 의한 발열도 일어나거든요. 또 글램핑장에서 실제로 전기온돌에서 화재가 발생해서 여러 명이 목숨을 잃은 사고도 있었는데. 아버지 두 사람이 자기 아들 둘씩을 데리고 6명이 캠핑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화재가 발생해서 입구에 있던 막내만 살아나고 나머지 5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거든요. 야외 활동을 하고 장거리 이동도 하고 또 거기 가면 대부분 술도 한잔 하고. 잠자리에 들다 보면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알 수 없는 상태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연기가 발생하더라도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데 시간이 걸리고 소리도 잘 못 듣게 되고 그래서 더 위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김우성: 많은 국민들이 기억하실 거예요. 저희 YTN도 보도를 했었는데. 글램핑장에 순식간에 불이 타오르면서 입구 쪽에 아이만 나오고.

◆ 최영상: 그렇게 막내만 살았죠.

◇ 김우성: 이 사건도 얼마나 전열기가 위험한지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기억해 주셔야 될 것 같고요. 교수님 요즘은 그래서 뭐 전자파도 차단되고 불도 안 난다는 이런 제품들이 좀 나와요. 탄소 전기장판 이런 것도 있다고 하고요. 안전한가요?

◆ 최영상: 새로운 게 나오더라고요. 탄소 전기장판은 종전에 구리열선을 사용하던 전기장판 대신에 개발된 탄소매트인데 이게 열선이 없습니다. 열선 자체를 탄소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매트 내부에 열선이 없다 보니까 전선에 피복도 없어서 내구성도 좋고 열효율도 좋고 전자파 차폐율도 뛰어나다고 그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장점이 있으니까 초기에 전기매트하고 그 이후에 개발됐던 온수매트, 그 이후에 3세대 매트라고 그렇게 마케팅을 하고 있더라고요. 현재는 장점이 많이 알려져 있는데 사용자가 늘다 보면 장단점들이 파악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맞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피부에 직접 닿고 따뜻한 것도 오래 있으면 저온 화상도 입을 수 있거든요. 조심하셔야 되고요. 교수님, 아예 소재들을 불에 안타는 거로 규제하거나 이러면. 물론 업체들이 힘들 수도 있는데. 이런 거는 안 되나요?

◆ 최영상: 전기를 흘리게 되면 저항열을 만들어서 데우는 게 전기 제품이거든요. 그래서 발열을 하는 원리는 바꿀 수가 없는데 이걸 감싸고 있는 재질들에 대해서 난연성을 높이거나 또는 불연성으로 만드는 것들은 기술 개발을 하면 충분히 가능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김우성: 이런 것들 좀 업체에서 해주시면 더 사랑받을 것 같습니다. 전기장판 말고도 바람 내보내는 히터도 있고. 또 복사열이죠. 난로라고 알고 있는 것들도 많거든요. 이런 제품은 화재 사고 괜찮나요? 주의해야 되죠?

◆ 최영상: 요즘 선풍기 모양의 전기 히터를 많이 쓰잖아요. 스위치를 켜면 바로 빨갛게 가열이 되면서 복사열로 난방을 하는 제품인데. 열이 전달되는 방법 중에서 직접 물체가 접촉해서 열전달이 되는 것은 전도라고 그러는데.

◇ 김우성: 전기장판이 그렇고요.

◆ 최영상: 전도보다는 복사열을 이용하게 되면 열전달이 훨씬 크게 됩니다. 그래서 복사열이 향하는 정면 방향이라든지 전열기 윗부분 쪽에 가연물이 있게 되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훨씬 높거든요. 그래서 반드시 주변에 일정한 공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이 히터를 사용하도록 그렇게 주의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 김우성: 저는 어릴 적에 석탄이나 조개탄으로 난로를 떼던 교실에 있어 봤는데. 난로 근처에 가면 친구 점퍼가 불에 녹는 경우를 봤거든요. 그 얘기입니다. 가까이에 있으면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까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도 꼭 기억해 주시고요. 전기로 인한 여러 가지 화재 사례부터 시작해서 안전이 필요한 부분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예방이 최선이긴 한데 앞서 글램핑장 사고도 그렇고요. 만약에 불이 나면, 보통은 자고 있거나 쉴 때 나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떻게 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 최영상: 글쎄요. 화재는 사람이 활동하는 중에 발생하는 경우는 대부분 빨리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야간에 발생하는 경우는 불꽃도 볼 수 없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화재 감지기가 설치돼 있는 장소라 하더라도 이 감지기가 오래되면 수명이 다해서 작동이 안 될 수도 있고 또 감지선이 끊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래서 소방청에서는 단독 경보형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도록 오래전부터 홍보를 하고 있거든요. 이거는 기존 감지기하고 크기는 같은데 건전지로만 작동이 됩니다. 그래서 천장에 쉽게 부착이 가능해서 혹시라도 사람이 거주하는 곳이라면 좀 부착해 보시길 바라고요. 특히 주택에는 소방법이 개정이 되면서 2017년부터는 우리나라 모든 주택의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우리 전체 주택의 반이 설치가 안 됐을 겁니다. 그리고 주택, 아파트에서나 캠핑할 때도 이런 제품을 활용하시게 되면, 보통 연기가 들어가고 한 10초 이내로 경보를 해주는데 굉장히 빠르잖아요. 그리고 경보도 85데시벨 이상으로 해주기 때문에 신속하게 초기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게 열 감지기와 연기 감지기 2개 종류가 시판이 되고 있는데. 열 감지기는 주방에 설치하면 됩니다. 주방이나 열, 먼지, 수증기가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반드시 열감지기를 설치하시고 그 외에 우리 집에서 베란다라든지 방에는 연기 감지기를 설치하면 되거든요. 가격이 보통 8~9천 원 정도이고 건전지도 10년 정도 사용 가능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캠핑을 가서 난방을 하다가 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도 많이 발생하잖아요. 일산화탄소 휴대용 감지기도 있습니다. 이것도 단독 경보용 감지기처럼 크기나 모양도 같고 건전지로 작동하는 원리니까 이런 것들도 잘 활용해서 텐트 안에 매달아 준다면 초기에 위험을 감지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꼭 실천해 보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김우성: 얼마 전에도 손주를 데리고 캠핑을 하시던 분들이 일산화탄소로 또 목숨을 잃었거든요. 혹시 고향집에 부모님들이 전기장판을 쓰시거나 여러 가지 땔감을 쓰는 곳에 계신다고 하면, 얼마 안 되는 가격으로 사람 목숨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경보기 꼭 좀 설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 최영상: 화목 보일러 쓰실 때도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 김우성: 맞습니다. 일산화탄소는 보이지도 않고요. 냄새도 없고 가스를 흡입하면 바로 또 정신을 잃기 때문에 꼭 설치하셔야 됩니다. 불이 나거나 사람이 불을 봐도 우왕좌왕하거나 대처를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불이 났다면 초기에 어떻게 해야 되는 겁니까?

◆ 최영상: 아무래도 화재를 마주치게 되면 거기서 발생되는 유독가스를 마시게 되잖아요. 그 유독가스는 자극성이라 눈, 코, 입에서 눈물이 막 나오게 돼요. 그다음에 질식성 가스는 숨을 못 쉬게 되죠. 이런 것들을 한두 모금만 마시게 되면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패닉 현상에 빠지잖아요.

◇ 김우성: 패닉 현상에 빠지는군요.

◆ 최영상: 그래서 이성을 잃게 되고. 사실 우리가 서 있을 때 그 눈높이에만 연기가 있고 엎드리게 되면 바닥에는 아직 맑은 공기가 있습니다.

◇ 김우성: 위로 가니까요. 뜨거워서.

◆ 최영상: 그래서 보통은 바닥에 기어서 나가라는 말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그 자체를 순간적으로 기억을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사실 주택이 규모가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큰 방에서 현관까지 나가는 게 숨 참고 가도 2~3초 정도로 거리도 10미터가 안 되잖아요. 그런데도 현관까지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패닉 현상 때문에 그러니까. 초기에 대응을 한다면 이런 걸 막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주택에 설치하라고 개발됐던 단독 경보용 감지기는 아까 소개해드렸는데. 아파트라도 꼭 좀 설치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파트는 정기적으로 소방시설 점검을 의무적으로 1년에 두 번은 해야 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출근하고 나면 우리 집에 누가 와서 점검한다는 것을 보장을 못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입주하고 10년, 20년 지나도 우리 집 안에 있는 소방시설은 하나도 점검을 못 할 겁니다. 그래서 공동시설만 점검을 받게 되는데. 그런 데에 대비해서 내가 단독으로 이런 경보기를 집에 설치를 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고. 그다음에 규정이 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세대 내의 소방시설을 입주하신 분들이 스스로 확인해서 결과를 관리실에 제출하도록 제도가 바뀌었거든요. 2년 내에 꼭 해야 됩니다. 그래서 입주자가 자가 점검 현황 표를 아마 받으셨을 겁니다. 거기에는 소화기, 보일러실 천장에는 자동 확산소화기가 설치돼 있고 또 옆집으로 피하는 데 필요한 경량칸막이 또는 3층에서 10층까지 세대에 거주하신다면 완강기 같은 피난기가 있거든요. 이런 설비들을 꺼내서 점검하실 때만이라도 한번 살펴보시고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지 좀 꼼꼼하게 확인하시면 가족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김우성: 여러분, 좀 우스꽝스러울지 모르겠지만 한번 불났다고 가정하고. 가족 모두 엎드려서 자세를 낮춰서 현관문으로 탈출하는 거. 그리고 주변에 알려야 하죠. 이것 좀 한번 좀 연습해 보십시오. 연습 안 하고 갑자기는 안 될 것 같아요. 패닉 현상도 있다고 하니까. 그리고 가연성 소재 때문에 한 번 큰 사고 났었잖아요. 충주에서도 그랬고요. 이거 좀 개선되고 있나요? 드라이비트, 샌드위치 패널 이런 것들이요.

◆ 최영상: 아무래도 비용하고 관계가 되니까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보통 우리가 안전을 지키는 데는 크게 세 가지 기준을 두고 있거든요.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교육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도 중요한 계기를 만들어 주시는 것 같아서 크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기술 개발이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불연성이면서도 경제성이 있는 재질을 개발을 하고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저는 또 강제성이라고 봅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하면 점점 더 안전한 조건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김우성: 오늘 방송 들으신 분들은 '나도 예방해야지. 감지기 사야지.' 이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주변에 말씀해 주십시오. 이것도 교육입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최영상: 감사합니다.

◇ 김우성: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학과 최영상 교수였습니다.

YTN 김우성 (wskim@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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