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육감의 1인 시위는 광화문을 시작으로 광진, 중랑, 구로, 용산, 강남, 노원, 은평 등지에서 아침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세계인권선언 75주년 2023 인권의 날 기념식에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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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전하고 학생인권조례 폐지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 같은 시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심화하고, 인권 침해 구제에 대해 공백을 초래하게 될 수 있어 사회적 갈등과 혼란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18일~19일 상정이 된다면 22일 본회의에서 통과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1인 시위에 앞서"존중을 받고 자란 학생들이, 다른 사람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며 "학생 인권 증진의 역사를 후퇴시켜서는 안 된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서울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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