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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신기록을 썼다. 2023년을 통틀어 전체 박스오피스 톱2를 기록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지난 11일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12일은 개봉 21일차. 이날 누적 스코어 736만 2,641명을 찍으며 800만을 향해 질주했다.
이는 영화 '한산:용의 출현'(726만 명)을 제친 것. 2020년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톱3에 등극했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외한 작품 중 최고 성적이다.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는 '범죄도시3'(1,068만 명)다. 2위는 '엘리멘탈'(723만 명)이었다. '서울의 봄'이 '엘리멘탈'의 기록을 깨며 올해 두 번째로 흥행한 영화가 됐다.
'서울의 봄'은 아직 열기가 뜨겁다. 13일 오전 9시 기준, 여전히 실시간 예매율 42.2%로 1위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나, 그 사이 경쟁작이 없다.
시사회부터 반응이 터졌다. 12.12 사태는 모두가 알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역사 속 한 장면. 그 9시간을 스크린에 올려 분노를 유발했다. 입소문을 타고 흥행 폭주를 시작했다.
웰메이드 수작의 탄생이다. 황정민과 정우성을 필두로 한 배우들의 호연은 기본. 긴장감과 재미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탄탄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연출로 호평받고 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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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영진위 통합전산망, '서울의 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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