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시즌3이 내년 여름 공개된다.
'스위트홈' 시즌2는 지난 12월 1일 공개돼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 2주 연속 진입하며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시즌2는 욕망이 괴물이 되는 세상, 그린홈을 떠나 새로운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각자의 사투를 벌이는 현수와 그린홈의 생존자들 그리고 또 다른 존재의 등장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현상들까지 새로운 욕망과 사건, 사투를 담아냈다.
넷플릭스 측은 "'스위트홈' 시즌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응복 감독은 "현수를 지배한 괴물 현수, 과연 인간 차현수는 다시 눈을 뜰 수 있을 것인가. 은혁과 MH(몬스터 휴먼) 무리의 등장, 괴물화 사태의 끝은 과연 어디일 것인가"라며 시즌3을 예고했다.
배우들 역시 "시즌1에서 시작된 세계관이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펼쳐졌고, 시즌3에서는 각자 여러 방향으로 성장한 캐릭터들이 충돌을 일으켜 대립하고 협력하는 내용이 펼쳐질 것"(이진욱), “더 많은 반전이 있을 것”(이시영), “더욱 커진 괴물화 세상, 강력해진 괴물들 그리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된 전투력으로 맞서 싸우는 캐릭터들까지 한층 스펙터클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진영)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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