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포스터.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의 봄’이 흥행 질주를 이어가며 1위를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은 지난 12일 19만 99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736만 2644명이다.
이는 ‘한산: 용의 출현’(726만)을 제치고 2020년 팬데믹 이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TOP3에 등극한 기록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외한 작품 중 최고 스코어다. 역주행의 신화 ‘엘리멘탈’(723만)을 제치고 올해 전체 박스오피스 TOP2 반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담았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이 열연했다.
개봉 4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2일째 400만, 14일째 500만, 18일째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20일 만에 700만을 돌파하며 천만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2위는 신민아 김해숙 주연의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가 이름을 올렸다. 2만 591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6만 8200명이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3위는 호아킨 피닉스와 바네사 커비가 출연한 ‘나폴레옹’(감독 리들리 스콧)이 차지했다. ‘나폴레옹’은 1만 80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6만 2577명이다.
스스로 황제가 된 영웅 나폴레옹과 황제가 유일하게 정복하지 못한 여인 조제핀의 스펙터클한 일대기를 그렸다.
뒤를 이어 ‘괴물’(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과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이 이름을 올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