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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11월 취업자 27만7000명 증가…고용율 63.1%로 월 기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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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증가세가 다소 꺾였다. 3개월만에 20만명대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다만 고용률은 월 기준 사상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6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1.0%↑) 증가했다.

그동안 3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던 취업자 규모가 3개월만에 다시 2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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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동향 중 경제활동인구 구조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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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로 보면 남자는 1605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8000명(0.1%) 증가했고 여자는 1264만3000명으로 26만명(2.1%)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63.1%를 기록했다. 월 기준 최고 수준이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9.6%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7.1%로 전년동월과 동일하였고, 여자는 62.0%로 1.3%p 상승했다.

60세이상에서 29만1000명, 30대에서 8만명, 50대에서 3만6000명씩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에서 6만2000명, 20대에서 4만4000명 각각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40대, 60세 이상 등에서 하락했으나 여자는 30대, 40대 등에서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및기술서비스업(8만9000명, 6.8%),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8만5000명, 3.0%), 정보통신업(5만4000명, 5.4%) 등에서 증가했다. 이와 달리 교육서비스업(5만7000명↓, 3.0%↓), 부동산업(3만명↓, 5.4%↓),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1만6000명↓, 1.4%↓) 등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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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동향 중 연령계층별 고용률 현황 [자료=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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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이상 인구는 4547만6000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9000명(0.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937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8만8000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4.6%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실업자는 67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1000명(1.7%)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3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3000명(6.2%) 증가했으나 여자는 28만3000명으로 1만2000명(4.0%↓) 감소했다.

실업률은 2.3%로 전년동월과 동일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4%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한 반면 여자는 2.2%로 0.1%p 하락했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8%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0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3만명(0.8%↓) 감소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9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만9000명(1.0%) 증가했으나 여자는 1014만7000명으로 18만9000명(1.8%↓)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연령계층별 '쉬었음'인구는 전년동월대비 30대(3만5000명, 14.4%) 등에서 증가했다. 이와 달리 50대(2만7000명↓, 7.0%↓), 20대(2만6000명↓, 7.4%↓) 등에서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6000명 감소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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