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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운명이라 생각" 결단한 장제원…'이낙연 신당' 실현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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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내용 박찬범 기자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Q. '불출마 결정' 왜 지금?

[박찬범 기자 : 사실 인요한 혁신위가 출범한 이후 희생 요구를 계속해 왔을 때 장제원 의원은 지역구 행사에 버스를 동원해서 세를 과시하는 등 간접적으로 거부 의사를 비춰 왔었죠. 하지만 그동안 저희 취재 결과 장 의원은 주변 사람들과 언제 어떻게 용퇴를 할지 상의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혁신위 권고에 떠밀리듯 나가는 게 싫다고 주변에 이야기를 했었고 그래서 혁신위가 공식적으로 해산한 날 본격적으로 결단을 이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혁신위가 이렇다 할 성과 없이 조기에 해산하면서 김기현 대표 체제에 대한 동요가 있었고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열세를 보이자 더는 늦출 수 없었다, 이런 분석도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11일) 장 의원은 SNS에 잠시 멈추어 간다, 이런 표현을 썼습니다. 그 때문에 차기 부산시장 출마 등 총선 뒤 정치 재개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