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 |
(대구·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경북 경찰이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
대구경찰청은 12일 관할 10개 경찰서에 97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수사전담팀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경찰청도 관할 24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팀 163명을 편성. 선거 관련 불법행위 첩보를 수집에 나선다.
경찰은 선거범죄 단속을 위해 지역별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등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은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로 선정해 단속한다.
변인수 경북경찰청 수사과장은 "공명한 선거 구현을 위해 경찰뿐 아니라 시도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라며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되면 112나 가까운 경찰서에 적극적으로 신고를 해달라"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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