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형 BMW i4 공개…가격 올랐다

[AI리포터]

2024년형 BMW i4 [사진: BMW]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024년형 BMW i4가 공개됐다. 11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신형 i4 시리즈는 새로운 버전이 추가됐으며 가격이 소폭 인상됐다.

우선 새로운 i4 시리즈는 후륜구동 e드라이브35 및 e드라이브40, 새롭게 추가된 사륜 구동 x드라이브40 및 고성능 사륜구동 M50의 네 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2024년형 e드라이브35 및 e드라이브40은 2023년 모델보다 200달러(약 26만원) 더 비싸다. 각각 5만2200달러(약 6800만원) 및 5만7300달러(약 7500만원)부터 시작한다.

x드라이브40의 가격은 6만1600달러(약 8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급 M50 버전의 가격은 6만9700달러(약 9100만원)로 1000달러(약 130만원) 인상됐다.

i4의 주행거리는 M50의 경우 이전과 거의 동일한 227마일(약 355km), x드라이브40의 경우 307마일(약 494km)로 버전에 따라 크게 다르다. 보급형 버전의 경우 256마일에서 276마일(약 444km)로 향상됐다. e드라이브35의 주행거리는 약 7% 증가했으며, e드라이브40에는 변경 사항이 없다.

아울러 i4의 배터리는 9~10시간 이내에 완전히 충전되며, 10%에서 80%까지 DC 고속 충전은 약 30분이 소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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