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친윤 핵심’ 장제원, 오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페이스북에 선친 묘소를 방문한 사진과 함께 불출마를 시사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에서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불출마를 선언하고 결심 배경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장 의원은 그간 혁신위원회의 용퇴 요구에 관광버스 92대에 지지자 4200여 명을 동원한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각을 세우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전날(11일) 페이스북에 아버지 고(故)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산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두고 총선을 4개월 앞두고 당내 친윤·중진 의원들을 향한 불출마·험지 출마 목소리가 커지자 장 의원이 결단을 내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