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차분한 증시…외인·기관 코스피 매수·코스닥 매도

[개장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이어 한국 증시도 상승 중이지만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를 사고 코스닥은 팔고 있다.

12일 오전 9시1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1포인트(0.64%) 오른 2541.57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97억원, 기관은 711억원 사고 있고 개인은 1088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 음식료품, 섬유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보험, 제조업이 강보합 중이고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는 약보합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은 강보합 중이다. POSCO홀딩스, 현대차, 기아, LG화학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26%) 오른 837.42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381억원, 기관은 1783억원 팔고 있고 개인은 2211억원 사고 있다.

업종별로 반도체가 2%대, 인터넷이 1%대 상승 중이다. 유통, 건설,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금속, 비금속, 화학,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IT부품, 방송서비스는 강보합 중이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들 중 HPSP가 2%대, 셀트리온헬스케어, HLB, 셀트리온제약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이 강보합 하고 있고 에코프로, 포스코DX, 엘앤에프, 알테오젠 등은 약보합 하고 있다.

오전 9시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원 내린 1316.3원을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57.06(0.43%) 오른 36,404.9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8.07포인트(0.39%) 상승한 4,622.44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28.51포인트(0.2%) 올라 지수는 14,432.49에 마감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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