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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RM · 뷔, 육군 현역 입대…BTS 멤버 전원 모여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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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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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RM(좌)과 뷔(우) 입대를 배웅하러 온 멤버 진(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뷔가 나머지 멤버들의 배웅을 받으며 오늘(11일)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습니다.

RM과 뷔는 오늘 오후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는데, 입대 현장에는 멤버 진, 제이홉, 슈가, 지민, 정국이 함께 해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습니다.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입대했고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데, 이들은 휴가를 내고 멤버 배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내일 지민과 정국까지 입대하면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됩니다.

앞서 RM은 어제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잠시 동안 안녕"이라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자"라고 인사도 건넸습니다.

뷔도 입대 직전인 오늘 오전 위버스를 통해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다"면서도 "18개월이라는 긴 시간 제가 정말 많이 건강해져서 돌아올 테니까 아미도 건강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행복 거리 찾고 있으시면 또 '짠! 나 왔다!' 하고 나타나겠다"고 적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RM, 뷔, 지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인 2025년 6월 이후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사진=진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김정인 기자 europ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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