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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었습니다', '하이쿠키' 잇는 흥행..韓넷플릭스 3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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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를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종료가 불가능한 의문의 마피아 게임에 강제로 참여하게 된 유일고 2학년 3반의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다. 저주받은 수련원에 고립된 아이들이 죽음의 마피아 게임을 펼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죽음의 마피아 게임이라는 기발한 소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 에너지 넘치는 젊은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낸 입체적인 캐릭터까지. 공개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은 '밤이 되었습니다'가 베일을 벗음과 동시에 젊은 시청자층의 취향을 정조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밤이 되었습니다'는 지난 4일 첫 공개를 선보이며 U+모바일tv 전체 시청 건수 1위에 등극한데에 이어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 10 3위를 달성했다. 이는 넷플릭스 비오리지널 시리즈 1위, 대한민국 넷플릭스 TOP 10 2위를 달성하며 흥행한 '하이쿠키'를 잇는 성과로, U+모바일tv의 오리지널 드라마를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입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사량과 SNS 버즈량, 검색량 모두를 포함하여 OTT 플랫폼 종합 랭킹차트를 제공하는 키노라이츠에서 공개 첫 주만에 오늘의 콘텐츠 통합 랭킹 2위, 넷플릭스 순위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자정 공개 직후, M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들에서 “무서운데 재밌어서 눈 가리고 봤다”, “1화만 보고 자려 했는데 밤새웠다”, “'밤이 되었습니다' 본다고 3시간 자서 좀비 됐다”라며 '밤이 되었습니다'가 선사하는 미친 몰입감을 인증하는 글이 쏟아졌다.

이어 지난 7일 넷플릭스에 4개의 에피소드를 한 번에 공개하며 더 많은 국내 시청자들을 찾아간 '밤이 되었습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 조짐을 보였다.

“하이틴 데스 게임물에 마피아 소재라니 재미없을 수가 없다”, “'밤이 되었습니다' '하이쿠키' 둘 다 재밌어서 유플 다음 드라마도 기대”, “일주일이 빨리 지나가서 다음화 보고 싶다”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영화 같은 연출에 젊은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커뮤니티에서는 재밌었던 장면이나 인물들의 관계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게임 참가자들의 직업을 추리하는 등 팬들의 ‘과몰입’이 이어지는 중이다.

또한 엑스(옛 트위터)에서는 '밤이 되었습니다' 공식 계정이 수련회 교관이라는 컨셉으로 팬들과 멘션을 주고받으며 또 하나의 콘텐츠를 제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장면을 나노 단위로 분석해 드라마 속 떡밥을 공유하는 글이 호응을 얻자 마피아 게임 속 숨겨진 비밀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처럼 '밤이 되었습니다'를 향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식을 줄을 모르는 가운데, 현재 5화까지 공개된 '밤이 되었습니다'는 매 에피소드마다 엄청난 반전을 선보이며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하이틴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색다른 장르로 MZ 세대를 저격한 '밤이 되었습니다'는 U+모바일tv에서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회씩 만나 볼 수 있으며, 이후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가 한꺼번에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STUDIO 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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