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회사가 보은을 위해 현대자동차 관계사 지분을 고가로 매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오토에버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11일) 오전 현대오토에버 본사와 클라우드 운영센터, 삼성동 사옥 등 3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KT클라우드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동서인 박성빈 전 대표가 설립한 차량용 클라우드 회사 스파크앤어소시에이츠를 정상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한 혐의와 관련해 현대오토에버가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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