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트랜드가 AI 서비스로 옮겨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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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픽셀8을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하자 삼성과 애플 역시 대응 전략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충분한 램(RAM) 용량 확보는 아직 미지수다. 새롭게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24와 애플 아이폰16 제품군에는 이전 제품과 동일한 램 용량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는 일본 미즈호 증권의 시장 보고서를 인용, 아이폰16에 8GB 램이 탑재될 예상했다. 현재 아이폰15에는 6GB, 아이폰15 프로에는 8GB의 램이 탑재된 상태라 큰 폭의 램 용량 증설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3 및 S23 플러스 역시 8GB 램을 탑재하고 있으며, S23 울트라는 최대 12GB 램을 지원한다.
관련해 미즈호 증권은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은 이미지 생성 기능을 위해 12GB의 램이 필요하고 AI 비서 기능을 위해 20GB의 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신형 스마트폰 제품들이 AI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램 용량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애플이 더 많은 램을 제공하지 않는 이유를 두 가지로 꼽았다. 첫 째로 메모리 가격 상승 예상되며, 둘째로는 실제로 램을 늘리더라도 앱 실행에는 인상적일만큼의 성능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미즈호 증권은 삼성과 애플이 AI 서비스에 올인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시리즈에는 최소한 일부 AI 기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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