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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의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여러 대를 누군가 긁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지난 3일 "누군가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를 긁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총 9대의 차량이 딱딱한 도구로 긁힌 피해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는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의 폐쇄회로(CC)TV, 블랙박스와 목격자를 통해 추적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해 용의자를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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