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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총선 이모저모

"與 분당 몰려들어 총선 어렵다? 치열함은 좋은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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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 KBS라디오 인터뷰

"질서있는 경쟁, 총선 승리포인트 될 수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여권 인사들의 경기 성남 분당을 출마 경쟁을 비판한 것과 관련,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시끄럽고 경쟁하고 치열함이 있으면 그것은 분명한 좋은 징조라고 본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11일 '특집 KBS 1라디오 오늘'에 출연해 "이런 경쟁 등이 공관위의 어떤 질서 있는 관리에 의해서 간다면 총선에서 또 승리의 포인트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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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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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총선에서는 저마다 자기의 브랜드를 가지고 최고의 지역을 선택해서 경쟁하지 않나"라며 "선거라는 것은 총칼이 아닌 선거제도, 투표를 통해서 경쟁을 통해서 지역의 또는 그 유권자의 민심을 사는 것인데 경쟁이야말로 최고의 무기"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와 관련해서는 "인요한 위원장 등의 혁신위 활동이 아주 돌격적이고 거침없는 변화를 요구한다면 이것을 현 체제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적응해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아주 질서 있는 그런 여러 가지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분에 김기현 대표가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인 위원장 등의 거침없는 변화를 질서 있는 변화로 이끌어내느냐가 혁신위의 성공 관건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 49개 지역구 중 6개에서만 우세를 보인다는 국민의힘 사무처 총선 판세 보고서와 관련해서는 "위기의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면서도 "지금 어떤 여론의 여러 가지 동향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큰 그림으로 국민에게 또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모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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