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인근 군사시설 공격.. 폭발 잇따라
다마스쿠스공항은 수 차례 연속 폭격당해
[ 다마스쿠스( 시리아)=신화/뉴시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0월 11일 팔레스타인 피난민들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미사일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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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10일 밤(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 있는 군사시설들을 공격했다고 시리아 관영 SANA통신이 보도했다.
이를 인용한 외신들에 따르면 미사일 폭발로 다마스쿠스 전역에서는 이 날 밤 강력한 폭발이 연이어 일어났다.
시리아군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은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한 시리아의 골란고원 방향에서 가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리아군은 시리아공군의 방공망이 미사일 일부를 격추했기 때문에 이번 공격의 피해는 인명피해는 없이 물질적 손실과 손해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런던에 본부를 둔 전쟁 감시기구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스라엘 미사일들의 공격 목표는 다마스쿠스 교외의 사이예다 제이나브와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등 레바논 헤즈볼라와 이란군 부대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들이다.
그 뿐 아니라 시리아 공군 방위군이 자리잡고 있는 군부대들도 공격 당했지만 아직까지 인명 피해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이스라엘이 시리아 영토내의 목표물을 폭격한 사례는 62건에 달한다.
이스라엘은 최근 몇 해 동안 시리아에 대해 수없이 많은 공습과 장거리 포격을 가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이 후원하는 민병대 조직과 레바논의 무장 그룹 헤즈볼라로 수송되는 무기수송 차량을 목표로 공격을 한 것이라고 밝혀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무장 세력을 강화하는 모든 수단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이런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를 국방에 대한 최대의 위협으로 여기고 공격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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