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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8 (수)

‘동반입대’ RM·뷔 “진·제이홉 보며 용기, 미래에서 만나요. 많이 사랑하고 있어” 입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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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1일 동반입대하는 방탄소년단 RM(왼쪽)과 뷔. 사진 | 데이즈드,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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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동반입대하는 방탄소년단 리더 RM과 뷔가 데뷔 이래 가장 짧은 머리로 입대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11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1년 6개월간 군복무를 이어간다.

RM은 개인 채널에 장문의 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는 “기어이 그 날이 오고야 말았다. 드릴 말들이 참 많이 맴맴 돌았던 듯한데 막상 닥치니 입이 잘 안 떨어진다. 지난 십년간 방탄소년단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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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 RM. 사진 | 데이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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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줄곧 입버릇처럼 말해왔지만 끝은 또 시작이니까 지나고 나면 다른 좋은 무언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긍정 마인드를 전했다.

지난해 이맘때 멤버 중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과 뒤를 이은 제이홉을 언급하며 RM은 “먼저 이 시간을 견뎌야 했을 석진이 형과 호석이가 뒤따라가는 저희보다 훨씬 더 힘들었을 거다. 늦게나마 너무 씩씩하게 잘 해내고 있는 그들을 보며 더 없는 용기를 얻고 있다”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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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를 앞둔 10일 방탄소년단 RM이 올린 장문의 편지. 사진 | RM채널



그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18개월 동안 이 시기가 우리 모두에게 어떤 낯설고 새로운 영감과 배움의 시기가 될 거라 믿는다. 두렵고 무섭기도 하지만 그 막연한 시간 동안 무언가를 기대하고 고대할 것이 있다는 사실만큼 위로가 되는 일이 또 있을까. 제 일도 일이겠지만 그건 아마 여러분의 사랑이겠죠”라며 팬들에게 돌아갈 날을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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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 RM. 사진 |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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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군가에게 줄곧 기억될 수 있고 기다려지는 존재라는 것, 때로 외롭고 쓸쓸하기도 하겠지만 그 사랑으로 제 안은 이미 충만한 것 같다. 저 역시 당신에게 그런 존재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M은 “늘, 곁에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이고 싶었다. 각자의 삶을 각자의 장소에서 열심히 살아내다가 돌아오면 활짝 웃으며 더 격의 없는 마음과 마음으로 충만할 우리이길 소망하면서 잠시 동안 안녕 안녕이에요. 언제 어디서든 우리가 우리이도록! 미래에서 만나요. 많이 사랑하고 있답니다. 조금이나마 닿길 소원하며”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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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 뷔. 사진 | 개인채널



뷔는 멤버, 친구, 동료들의 입대축하 파티 사진과 함께 짧게 깎은 머리를 공개했다. 삭발한 뷔는 “로망이었다. 삭발에 선글라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는데 잘됐다”라는 글을 넘겼다.

“환영! SDT”라고 적힌 케이크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SDT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특수임무대의 약어로 뷔는 SDT에 지원해 군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뷔는 특임대 지원에 대해 “아미(팬덤명)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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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입대하는 방탄소년단 뷔. 사진 | 개인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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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입대 전 최후의 긴머리 사진을 올린 뷔는 “아미들 닭 대신 꿩이라도 제가 셀카가 없습니다”라며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뷔의 글에 RM은 “그러니까 이게 꿩인 거지?”라고 적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RM과 뷔에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육군에 입대한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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