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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다저스맨' 오타니, 내년 한국 온다…김하성과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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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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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가 내년 한국 땅을 밟는다.

이번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 최대어였던 오타니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LA다저스다. 10년 7억 달러(약 9240억 원)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6년간 몸담았던 LA에인절스를 떠나 내년부터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2024 MLB’ 공식 개막전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빅리그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위해 그간 미국, 캐나다(토론토 블루제이스 연고지) 외에 전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펼쳐왔다. 내년엔 서울이 낙점됐다. 3월 20일~21일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진행된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국내 유일의 돔구장인 서울 고척돔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MLB 관계자는 지난 8월 고척돔을 찾아 여러 시설을 점검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MLB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나아가 빅리그 개막전이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일본 도쿄, 호주 시드니에 이어 세 번째다. 당초 MLB 서울 시리즈는 김하성에게 초점을 맞춰져 있었다. 친정팀 키움의 홈구장인데다 지난 시즌 아시아 내야수로서는 최초로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는 등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1년 빅리그에 입성, 3시즌 만에 거둔 성과다.

흥행에 흥행을 더한다. 오타니가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내년 MLB 개막전은 더욱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타니는 빅리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던 자원이다. 새 동료들과 함께 치르는 공식적인 첫 경기를 한국에서 치르게 된 것. 오타니가 야구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었던 오타니는 일본대표팀 소속으로 서울 목동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아쉽게도 투타 오타니를 모두 만나긴 어렵다. 지난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까닭이다. 1년 이상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 내년 한 시즌은 타자로만 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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