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2.28 (수)

끌고 가고 앨범 던지고…태연,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속상해” [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태연, 8일 팬사인회 개최..무개념 남성 팬 난동 일어나


의연하게 대처했지만 정신적인 상처를 입었다. 가수 태연이 한 남성 팬의 선 넘는 행동으로 인해 또 한 번 큰 상처를 받았다.

태연은 8일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었다.

매일경제

태연이 8일 새 미니앨범 ‘To. X’(투 엑스) 발매 기념 팬사인회를 열었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난 그는 눈을 맞추고 직접 소통을 이어가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한 남성이 자신의 차례가 되자 앨범을 집어 던지며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소리를 지르고 난동을 부렸다.

무개념을 장착한 행동에 장내는 순식간에 얼음장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해당 남성은 경호원들에게 제지를 받으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누구보다 놀랐을 당사자인 태연은 오히려 팬들을 다독이고 챙기며 “괜찮냐”고 물었다.

태연은 소녀시대 활동 중에도 무대 도중 난입한 관객에게 봉변을 당한 바 있다. 당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공연을 하던 중 한 남성은 무대에 올라가 태연의 손목을 잡고 끌고 가는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태연이 소녀시대 활동 중에도 무대 도중 난입한 관객에게 봉변을 당한 바 있다. 사진=DB


행사 MC로 나섰던 개그맨 오정태는 무대를 보던 중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빠른 저지를 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를 보고 있던 많은 이들이 크게 당황한 분위기를 보였다.

어긋난 팬심에 마음에 상처를 입은 태연은 놀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무대로 돌아와 끝까지 노래와 안무를 소화해냈다. 이후 그는 무대에 난입한 남성을 경찰에 넘기지는 않았다.

비뚤어진 애정 표현으로 또 한 번 상처를 입은 태연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아까 놀란 건 둘째치고, 내가 정말 고생해서 만든 앨범인데, 내 앞에서 집어 던진 게 잊히지 않는다. 오늘 오신 분들 다들 놀라셨을 텐데 조심히 들어가라.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